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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던 바다' 멤버들이 고성에서의 2일 차 영업을 마무리했다. /JTBC '바라던 바다' 영상 캡처 |
다채로운 음식·음악으로 손님들 오감 만족
[더팩트｜박지윤 기자] '바라던 바다'가 고성에서의 2일 차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7일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에서는 디너쇼로 마무리된 밤 영업과 '바라던 바(BAR)'의 낮 영업의 모습이 전해졌다.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온유 김고은 이수현과 알바생 선우정아는 촉촉한 음악과 특별한 음식으로 손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이날 선우정아는 정동환과 함께 즉흥적으로 'Fly Me To The Moon(플라이 미 투 더 문)'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이수현과 함께 '봄처녀'를 부르며 '바라던 바(BAR)'를 자유로운 분위기로 물들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윤종신은 15년 전 자신이 만든 '거리에서'를 부르며 원곡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노래가 너무 어렵다. 조금 쉽게 만들걸"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밤 영업의 마무리 음악 서빙은 선우정아의 '사랑밖엔 난 몰라'였다. 비 오는 밤과 어울리는 진한 감성에 직원들도 노래를 따라불렀고, 이수현은 "진짜 (음악) 때려치고 싶다"며 격한 감상평을 남겼다. 이에 김고은과 이지아는 "너도 37살 되면 세상을 제패할 것"이라며 이수현을 격려했다. 이렇게 무드 있는 음악과 함께 고성에서의 밤 영업이 마감됐다.
다음 날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 화창한 날씨와 함께 직원들은 '바라던 바(BAR)' 영업 준비를 시작했다. 낮 영업 준비를 모두 마친 직원들은 전날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열지 못했던 '바라던 바(BAR)'의 문을 처음 열고 영업 준비에 나섰다. 이동욱은 냉장고를 열어 재료를 확인했고 윤종신과 선우정아, 온유는 손님 동선 및 주문 위치를 체크하며 오픈 준비를 이어갔다.
이렇게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고성 '바라던 바(BAR)'의 낮 영업을 개시했다. 직원들은 향긋한 웰컴 티부터 다채로운 음료와 성게알 부르스게타 등 신메뉴로 손님들의 오감을 모두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음식과 함께 서빙된 음악 메뉴는 바닷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윤종신은 '막걸리나'로 관객들에게 흥을 전파했고, 온유는 '보고싶다'로 따뜻한 목소리로 '바라던 바(BAR)'를 더욱 빛냈다.
이어 이수현과 선우정아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고양이'로 떼창을 유도했고, 온유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열창하며 고성에서의 두 번째 영업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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