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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Butter'로 8월 21일 자 빌보드 핫100에서 7위에 올랐다. /더팩트 DB |
'Butter'·'Permission to Dance'로 차트 장기 집권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2주째 톱10에 오르며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가 핫1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핫100 1위에 올라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Butter'는 'Permission to Dance'에 한 차례 1위를 넘겨줬으나 일주일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렇게 'Butter'는 통산 9번의 핫100 1위를 기록하며 3개월가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Butter'는 여타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송 오브 더 서머'에서는 9주 연속 정상에 올랐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1번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9일 발매한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Permission to Dance'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6위, '빌보드 글로벌 200' 15위, '핫 100' 차트 55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핫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핫샷 데뷔)에 오른 후, 7주 이상 정상을 지키다 자신들의 다른 곡으로 핫100 1위 '바통 터치'를 한 유일한 그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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