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17일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하고 개봉일을 오는 9월 1일로 확정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샹치·데스 딜러 등 캐릭터 포스터 6종 공개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마블 신작 영화 '샹치'가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17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이 오는 9월 1일 전 세계 최초 IMAX 개봉을 확정했다.
'샹치'는 마블 유니버스(MCU) 세계관을 확장한 마블 페이즈 4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첫 이야기에 더해 마블 최초의 '아시안 히어로 솔로무비'라는 타이틀로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중국계 캐나다 국적 배우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았으며, '홍콩 영화의 전설' 양조위, 양자경 등이 출연한다.
또한 '샹치' 측은 이날 개봉 확정을 알리며 출연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시무 리우, 양조위, 양자경 뿐만 아니라 샹치의 친구 케이티 역을 맡은 아콰피나, 의문의 마스크를 쓰고 있는 히든 캐릭터 데스 딜러 등 강렬한 모습도 담겼다.
케빈 파이기 마블 CCO는 "'샹치'는 지금껏 마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선사한다"면서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샹치'는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 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 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미국 드라마 '더 글래스 캐슬' '저스트 머시' 등을 연출한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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