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
생각엔터 "연기뿐 아니라 가수 활동도 지원할 것"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문희경이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김호중 손호준과 한솥밥을 먹는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문희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가수 활동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문희경은 1987년 제 8회 MBC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연예계에 데뷔했으나, 가수보다는 배우로 더 알려져 있다. 먼저 뮤지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가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아이리스' '장미빛 연인들' '위대한 유혹자' '며느라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으로 보폭을 넓혔으며,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로 제 10회 부산영평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중년 연기자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가수에 대한 열정의 끈도 놓지 않고 있다. 과거 '복면가왕' '힙합의 민족'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이어 최근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에서도 뛰어난 보컬 실력을 선보이는 등 노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이번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통해 문희경의 향후 가수 활동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김호중을 비롯해 한혜진, 손호준, 서인영, 소연, 홍록기, 한영, 정호영, 아웃렛(OUTLET, 박성연 안성훈 영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가수와 방송인 및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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