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광복절 겹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누적 114만 명
입력: 2021.08.17 10:14 / 수정: 2021.08.17 10:14
차승원 김성균 주연 영화 싱크홀이 광복절 주말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쇼박스 제공
차승원 김성균 주연 영화 '싱크홀'이 광복절 주말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쇼박스 제공

18일 '인질' '올드' 개봉…치열한 경쟁 예고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싱크홀'이 광복절 연휴가 겹친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은 14일부터 16일까지 74만149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6일째 누적 관객 수는 114만1969명이다.

김지훈 감독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아래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재난 블록버스터에 코미디 장르를 담은 가족 오락영화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남다름 등이 출연한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는 같은 기간 40만8862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개봉 후 일일 및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모가디슈'는 '싱크홀' 개봉 이후 정상의 자리를 내줬지만 누적 관객 수 244만2984명으로 25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3, 4위는 할리우드 영화 '프리가이'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차지했다.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SF 코믹 영화 '프리가이'는 1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으로 국내 누적 관객 수는 19만 명이다. DC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국내에서 3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 배우 황정민 주연의 '인질'과 스릴러 영화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올드'가 나란히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 순위가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인질'(34.8%)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싱크홀'과 '올드' '모가디슈'가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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