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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새 드라마 '홈타운'이 배우 유재명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아내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에 다가서는 유재명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tvN 제공 |
테러범죄로 아내 잃은 강력반 형사 변신
[더팩트｜박지윤 기자] '홈타운' 속 묵직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한 배우 유재명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tvN 새 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연출 박현석) 제작진은 13일 배우 유재명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최형인(유재명 분)과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조정현(한예리 분)이 사상 최악의 테러범 조경호(엄태구 분)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유재명은 참혹한 테러 범죄로 아내를 잃은 강력반 형사 최형인으로 분한다. 그는 1987년 사주역 테러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아내의 죽음에 관한 죄책감을 갖고 사는 인물이다.
그로부터 12년 후에 사주시를 또 한 번 발칵 뒤집은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과거 테러범과 그의 가족이 연관됐다는 의심을 품고 진실을 쫓기 시작한다. tvN '비밀의 숲', JTBC '이태원클라쓰' 등 여러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로 활약했던 그가 또 한번 자신의 진가를 입증해낼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살인 사건을 쫓는 최형인의 현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섭게 상대를 바라보며 취조 중인 그는 진실을 파헤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또 감식반과 함께 살인 사건 현장을 면밀히 둘러보고, 폭우가 쏟아지는 현장을 거침없이 누비며 베테랑 형사의 면모를 뽐낸다.
제작진은 "유재명으로 인해 최형인이 더욱 임팩트 있고 입체적으로 표현됐다"며 "아내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에 다가선 캐릭터로 또 한 번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일 유재명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의 연기 시너지가 담길 '홈타운'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