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와 조진웅이 오는 10월 6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남긴 남녀 신인 배우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배우상'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
수상자 선정 후 폐막식서 시상 예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엄정화와 조진웅이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11일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에 따르면 엄정화와 조진웅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잠재력을 갖춘 신인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장편독립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남녀 배우에게 수여된다.
이에 엄정화와 조진웅은 심사를 통해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를 선정한 뒤 폐막식에서 상금 500만 원을 포함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한편 엄정화는 가수로도 큰 성공을 거뒀지만 본업은 배우인 스타로 1993년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데뷔한 뒤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오케이 마담' 등 4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조진웅은 영화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해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아가씨' '독전' '사라진 시간' 등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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