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김고은·안보현, '완벽 싱크로율' 연애세포 자극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1.08.09 11:15 / 수정: 2021.08.09 11:15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나란히 앉은 김고은과 안보현이 담겨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나란히 앉은 김고은과 안보현이 담겨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티빙 제공

9월 17일 티빙·tvN서 동시 방영[더팩트|박지윤 기자]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과 안보현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김경란 연출 이상엽) 제작진은 9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고은은 '노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직장인 유미로 분한다. 그는 쳇바퀴 구르듯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에 봄바람 같은 설렘을 원하지만 연애도 사랑도 쉽지 않다. 이렇게 로맨스 실종 상태에 빠지려는 찰나 유미에게도 예상치 못한 설렘의 순간이 찾아온다. 안보현은 'Yes or No' 알고리즘 사고회로로 움직이는 게임개발자 구웅 역을 맡는다. 뼛속까지 공대생인 그는 순수하지만 담백함이 매력인 인물로 재고 따지지 않는 솔직함이 무기다. 이런 그가 유미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제 막 '썸'의 기류를 탄 유미(김고은 분)와 구웅(안보현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소파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 사이에는 조금 어색하지만 달콤한 에너지가 감돈다. 해사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유미와 이를 의식하며 슬그머니 웃음을 짓는 구웅은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또 이들 주위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데이트 코치인 세포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위기에 취한 감성세포부터 걱정 가득한 불안세포, 먹는게 즐거운 출출세포, 어깨 위에서 똘망똘망한 눈빛을 빛내는 웅이의 이성세포와 예상치 못한 입맞춤에 발그레해진 유미의 이성세포까지 개성 넘치는 세포들의 모습이 흥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유미와 구웅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듯 달콤하게 입맞추는 사랑세포들은 설렘을 더한다.

'세포들'로 작품의 차별점을 꼽은 김고은은 "유미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운이 좋은 사람같다. 항상 유미를 응원하고, 유미가 기쁘고 행복할 수 있게 쉬지 않고 머리를 맞대는 세포들의 모습은 희망적인 생각을 갖게 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안보현은 "실사와 애니매이션이 결합된 '유미의 세포들'이 어떻게 탄생할지 굉장히 궁금하고 기다려진다"며 "구웅의 세포는 하나하나가 특이하다. 그 친구들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웅이와는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은 9월 17일 밤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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