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로 보일까 걱정"…윤세아·김혜은, 닮은 듯 다른 비주얼 [TF움짤뉴스]
입력: 2021.08.08 00:00 / 수정: 2021.08.08 00:00
배우 윤세아가 단정하면서도 청순한 스타일로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제작발표회 현장을 빛냈습니다. /tvN 제공
배우 윤세아가 단정하면서도 청순한 스타일로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제작발표회 현장을 빛냈습니다. /tvN 제공

격 없는 윤세아·김혜은, 10년 만에 '더 로드'로 재회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과거 자매 역할로 인연을 맺었던 두 배우가 10년 만에 친구 역할로 다시 만났습니다. 서로 닮은 듯 다른 매력을 지닌 윤세아와 김혜은입니다.

윤세아와 김혜은은 지난 4일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이하 '더 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두 사람은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윤세아와 김혜은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에서 자매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10년 만에 새 작품으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여전히 두터운 의리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윤세아는 "김혜은과는 격 없이 독한 수다를 떨 수 있는 사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은은 "평소에도 윤세아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이번 작품에서는 친구 관계인데, 자매 같아 보일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두 배우는 이날 현장에서도 서로 닮은 듯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뽐냈습니다.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혜은이 화려한 스타일로 윤세아와는 상반된 매력을 뽐냈습니다. /tvN 제공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혜은이 화려한 스타일로 윤세아와는 상반된 매력을 뽐냈습니다. /tvN 제공

먼저 윤세아는 극 중 대한민국 정계를 쥐고 있는 제강 그룹 회장의 딸이자 백수현(지진희 분)의 아내 서은수를 연기합니다. 막강한 배경을 지닌 역할이지만, 기업과 가업을 잇기보다는 가정이 우선인 인물입니다. 윤세아는 "재산을 마다하고 아이와 남편에게 헌신할 정도로 물욕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세아는 단정한 민소매 드레스와 긴 생머리로 깔끔한 매력을 살렸습니다. 여기에 윤세아의 여린 팔뚝 라인은 청순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귀걸이와 목걸이 등 화려한 액세서리는 일절 없었습니다. 대신 심플한 링반지를 레이어드해 착용했습니다. 또한 펄이 들어간 하이힐로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반면 김혜은은 강렬한 색상의 셔츠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핫핑크 의상은 김혜은의 하얀 피부를 보다 더 빛나게 했습니다. 그는 극 중 보도국 소속 아나운서 차서영 역에 도전합니다. 직업, 학벌, 스펙, 외모까지 남들이 선망하는 모든 걸 다 가진 차서영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김혜은의 화려한 스타일이었습니다.

'더 로드'는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작품입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됩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