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전도연·류준열, '데칼코마니'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21.08.04 17:40 / 수정: 2021.08.04 17:40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제작진은 배우 전도연과 류준열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공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제작진은 배우 전도연과 류준열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공허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상실과 방황 속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남녀의 이야기

[더팩트|박지윤 기자] '인간실격' 전도연과 류준열이 짙은 감성 시너지를 예고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극본 김지혜 연출 허진호‧박홍수) 제작진은 4일 전도연과 류준열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먼저 전도연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으로 분한다. 인생의 내리막길 위에서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다. 류준열은 부자가 되고 싶은 역할 대생 서비스 운영자 강재 역을 맡는다. 그는 가난한 유전자를 벗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길게 드리운 오후 햇살에 기대앉은 부정과 강재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인생의 내리막길 앞에서...길을 잃다'는 문구는 헛헛하고 텅 빈 듯한 부정의 마음을 짐작게 한다. 이룬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아진 그의 상실감과 허무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 '인생의 오르막길 앞에서...길을 잃다'는 문구가 위태롭고도 불안한 강재를 암시한다. 부와 성공을 거머쥐기 위해 정점을 향해 나아가는 강재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렇게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과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 강재가 어떤 가슴 시린 이야기를 그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상실과 방황 속에서 서로의 위로가 되어줄 부정과 강재의 이야기가 치유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며 "감성의 깊이가 다른 전도연과 류준열의 진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간실격'은 영화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등의 허진호 감독과 영화 '소원' '건축학개론' 등의 김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9월 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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