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서 하차했다. /JTBC 제공

"몸과 마음 재정비할 시간 필요"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한소희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4일 "한소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영화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젠틀맨' 출연에 대해 의욕을 가지고 있었지만 피로 누적 및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 및 판단으로 제작진, 소속사와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젠틀맨'을 통해 한소희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팬분들을 만나 뵙고자 하였으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른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한소희는 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하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처음 제작하는 오리지널 영화인 '젠틀맨'은 폼생폼사 흥신소 사장이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경쾌한 범죄 오락물이다. 주지훈이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지현수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권도훈 역을 연기한다.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고 이후 '돈꽃', '백일의 낭군님', '어비스',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했다. 현재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유나비 역으로 출연하고 있고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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