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할리우드行…'미나리' 제작사 신작 영화 주연 캐스팅
입력: 2021.08.03 11:09 / 수정: 2021.08.03 11:09
영화 레토를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배우 유태오가 영화 미나리 제작사 A24의 신작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출연을 확정하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더팩트 DB
영화 '레토'를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배우 유태오가 영화 '미나리' 제작사 A24의 신작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출연을 확정하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더팩트 DB

'패스트 라이브즈' 출연…그래타 리·존 마가로와 호흡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유태오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태오는 영화 '미나리' '문라이트' 제작사로 알려진 영화 제작·배급사 A24의 신작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A24와 CJ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투자 및 제작을 맡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만난 어린 시절 연인이 어른이 된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에서 작가로 활동했던 셀린 송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넷플릭스 '러시아 인형처럼' 영화 '시스터즈'에 출연한 한국계 미국 여배우 그레타 리가 출연한다.

또한 영화 '캐롤' '콜레트' 등을 제작한 미국 영화사 킬러 필름(Killer Films)의 크리스틴 배콘, 파멜라 코플러가 제작에 참여하고 '오버로드'의 존 마가로가 조연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파독 근로자였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독일에서 태어나 미국, 영국 등에서 자란 유태오는 지난 2018년 주연을 맡은 영화 '레토'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배우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우도주막'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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