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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안효섭과 로맨스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더팩트 DB |
엉뚱발랄한 직장인 신하리 役, 첫 '로코' 도전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SBS '사내맞선'으로 안효섭과 호흡을 맞춘다.
기획을 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일 "김세정이 SBS 새 드라마 '사내 맞선'(극본 한설희·홍보희 연출 박선호)'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사내 맞선'은 탁월한 외모와 두뇌, 엄청난 재력과 사업가로서의 수완까지 가진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안효섭 분)와 자신의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신하리(김세정 분)의 사내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세정은 존재감은 2%로 부족하지만 씩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신하리 역을 맡는다. 재벌 친구를 대신해 '오로지 퇴짜 맞는 것'을 목표로 나간 맞선에서 자신의 회사 대표를 만나며 예측 불가 로맨스에 빠져들 예정이다.
그동안 OCN '경이로운 소문', KBS2 '학교 2017'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김세정은 최근 뮤지컬에도 도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로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세정은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작가님과 감독님, 배우분들과 함께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본격적인 로맨스 코미디는 처음이라 떨리지만 외모부터 연기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내맞선'은 올 하반기 본격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중 첫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