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연기·예능·라디오, 배우 강한나의 이유있는 도전 ②
입력: 2021.08.03 00:00 / 수정: 2021.08.03 00:00
올해로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배우 강한나는 끊임없는 변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가고 있다. /키이스트 제공
올해로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배우 강한나는 끊임없는 변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가고 있다. /키이스트 제공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강한나는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로 데뷔한 후,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났다. 그는 '달의 연인'의 연화공주, '스타트업'의 원인재 등 매번 다른 결의 캐릭터로 끊임없이 변주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렇게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신의 '인생캐'들을 구축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가고 있는 강한나는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하는지 궁금해졌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아요. 그때그때 끌림에 따라 선택하는 편이죠. 그래도 대본 안에 그려진 인물이 매력적이어야 하고, 제가 이 인물을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나야하죠. 더 나아가서 생각해보면 작품이 주는 이야기나 메시지가 제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아요."

인물과 이야기, 작품이 주는 메시지에 이끌려 작품을 선택했다면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건 오롯이 배우의 몫이다. 강한나는 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캐릭터마다 '찰떡같은' 소화력으로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배우라면 연기를 함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어야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하고요. 데뷔 때부터 변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임해야죠. 배우들과의 호흡도 중요하고요."

"새로운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때, 초반에는 '강한나 연기 잘한다' 같은 댓글이 달린다면 중반부터는 저를 강한나가 아닌 배역 이름으로 불러주시는 시점이 와요. 제 자신이 아닌 작품 속 캐릭터로 보이는 거니까 너무 기분이 좋죠. '내가 생각하는 인물의 매력이 시청자들께 잘 전달됐구나'는 생각을 하죠."

강한나는 연기뿐 아니라 라디오, 예능 등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키이스트 제공
강한나는 연기뿐 아니라 라디오, 예능 등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키이스트 제공

현재 강한나는 작품뿐 아니라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로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또 SBS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배우 강한나에게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강한나는 배역으로 시청자들께 인사를 드리잖아요. 그런데 라디오는 다른 인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작용을 하는 것 같아요. DJ 석에 앉으면 본업인 배우를 생각하지 않고 DJ로서 충실하려고 하죠. 게스트의 이야기를 듣는 데 집중하고, 평소에 해볼 수 없는 애교 등도 보여드리고요."

"배우로서는 연기하는 순간 가장 빛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배우라고 해서 벽이 느껴지거나 다른 세상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라디오나 예능을 통해서는 작품에서 보여줄 수 없는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죠. 저를 보고 대중분들이 친근함을 느끼신다면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다고 생각해요."

꾸준한 작품활동과 라디오 DJ, 여러 예능프로그램 등의 출연으로 쉼 없이 달려온 강한나다. '간 떨어지는 동거' 촬영을 끝내고 "쉼 없이 쉬고 있다"는 강한나는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새로운 작품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검토 중이에요. 하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다른 작품을 만나야 되고, 그러고 싶은 때죠.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받은 사랑에 보답할게요."<끝>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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