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박수홍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우 수애와 고아성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더팩트 DB

박수홍은 여자친구와 '혼인 신고' 소식 전해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매주 역사를 쓰고 있는 보이그룹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방송인은 오래 교제한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여배우는 어려운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놀랍고 따뜻한 소식이 가득했던 7월 마지막 주 연예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이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로 약 2개월 동안 빌보드 메인 차트를 장악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

△ 방탄소년단 'Butter', 올해 빌보드 '최다 1위'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이 '9주 연속 핫 100 정상'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Butter(버터)'가 빌보드 핫 100(7월 31일 자)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어 빌보드는 "'Butter'가 지난주 7위에서 1위로 반등해 8번째 1위를 차지함으로써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Drivers License(드라이버스 라이선스)'와 공동으로 '2021년 (핫 100) 최다 1위 곡'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자신의 곡으로 핫 100 1위 '배턴 터치'를 한 뒤 다른 아티스트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이전 1위 곡으로 다시 정상에 오른 아티스트는 빌보드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유일합니다.

이렇게 방탄소년단은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로 2개월 이상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빌보드 메인 차트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방탄소년단이 어떤 새로운 기록으로 유일무이한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방송인 박수홍이 오래 교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 신고를 마쳤다. /더팩트 DB

△ 박수홍, 비연예인과 혼인 신고 "책임감 있는 가장 될 것"

방송인 박수홍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수홍은 지난 28일 반려묘 다홍이 SNS를 통해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내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혼을 앞두고 앞으로 책임감 있게 '내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는 박수홍은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수애(위쪽)와 고아성이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더팩트 DB, 키이스트 제공

△ 수애·고아성의 '선한 영향력'

배우 수애와 고아성이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먼저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6일 "배우 수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부금은 코로나19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위한 장학금 및 생계비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수애는 지난해 9월 독거노인 방한용품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연 1천만 원 이상 후원 회원 중 특별한 나눔 활동을 통해 후원 이상의 가치 실현을 지향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어가는 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고아성도 어려운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28일 "고아성이 최근 자매들과 함께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 암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기부금 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의 간병비 지원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고아성은 소속사를 통해 "어머니가 투병하는 동안 언니들과 함께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나눴다"며 "작은 성의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자 보호자들께 새로운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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