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 한소희·채종협 다정한 모습에 질투
입력: 2021.07.30 11:49 / 수정: 2021.07.30 11:49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 송강과 한소희가 점점 더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JTBC 제공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 송강과 한소희가 점점 더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JTBC 제공

송강·한소희, 어긋난 타이밍 엇갈린 시선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알고있지만' 송강이 한소희와 채종협의 다정한 모습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30일 아슬아슬한 텐션이 오가는 홍서대 조소과 MT현장을 공개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 박재언(송강 분)과 유나비(한소희 분)의 시간만이 멈춘 듯 서로에게 향하는 진득한 시선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재언과 유나비, 양도혁(채종협 분)과 그의 사촌 동생 양도연(이혜원 분)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못마땅한 듯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박재언이다. 그의 시선 끝에는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양도혁과 유나비가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역전됐다. 이번에는 유나비가 지나치게 가까운 박재언과 양도연의 모습을 발견한 것. 양도연의 간지러운 귓속말에도 무덤덤한 박재언이지만, 유나비의 눈빛에는 불편한 속내가 드러난다. 자꾸만 어긋나는 두 사람의 타이밍과 점차 고조되는 예민한 감정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맨스 라인에 커다란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자신이 그었던 선을 넘어 유나비에게 다가가는 박재언의 모습이 담겼다. 박재언은 "잘 지냈어? 나는 잘 못 지냈다"며 그동안의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유나비에게 뜻밖의 경쟁자가 생겼다. 유나비와 양도혁의 큐피트를 자처했던 양도연은 "박재언 오빠랑은 무슨 사이냐"는 질문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더욱 복잡해진 관계가 혼돈의 조소과 MT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박재언의 직진을 가로막는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유나비다. 뒤늦게 감정을 자각한 박재언과 이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유나비의 변화까지, '승자 없는 연애 게임'의 향방이 어떤 결말로 나아갈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알고있지만'은 3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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