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분당차병원에 암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기부금 천만 원을 전달했다. /키이스트 제공 |
분당차병원 프로젝트 토대 마련, '크라임 퍼즐'로 복귀 예정
[더팩트|원세나 기자] 배우 고아성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8일 "고아성이 최근 자매들과 함께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 암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기부금 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분당차병원 최초 프로젝트인 '암 환자 보호자의 숨 고르기 간병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암 환자 보호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요청한 고아성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됐으며, 그 일환으로 고아성과 자매들의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의 간병비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아성은 여러 차례 병원에 방문해 기부 의사를 밝혔을 뿐 아니라 직접 쓴 카드와 함께 손수 포장한 의료 소모품도 전달하며 따듯한 온기를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투병하는 동안 언니들과 함께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나눴다"며 "작은 성의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자 보호자들께 새로운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고아성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크라임 퍼즐'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크라임 퍼즐(연출 김상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살인자가 돼 교도소에 갇힌 범죄 심리학자와 그 살인자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해 인터뷰를 가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인 '크라임 퍼즐'에서 고아성은 안림시 시장 유홍민의 딸이자 안림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유희 역을 맡아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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