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한승우, 오늘(28일) 입대…군악대 복무 예정

그룹 빅톤 한승우가 28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서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승우 SNS

"성숙한 사람으로 돌아올 것"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빅톤 멤버 한승우가 입대한다.

한승우는 28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별도의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다.

당초 한승우는 26일 입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육군훈련소 생활관 방역 등의 문제로 입대가 연기됐다.

한승우는 입대에 앞서 자신의 SNS에 "감사해"라는 글과 함께 삭발 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한승우의 입대 사실을 밝히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한승우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승우 역시 지난달 네이버 NOW '이불킥'에서 하차하며 "더 건강하게 멋지게 성숙한 사람으로 돌아오겠다. 언제 어디서든 만나면 그때는 내가 먼저 웃으며 모두에게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승우는 지난 2016년 '빅톤'으로 데뷔, 시크릿 출신 한선화의 동생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019년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엑스원 멤버로 발탁됐으나, 프로그램 투표 조작 논란으로 제대로 된 활동을 펼쳐보지 못한 채 해체됐다.

이후 빅톤으로 돌아온 한승우는 지난해 8월 솔로로도 데뷔했으며, 입대 전에는 솔로 미니2집 'Fade(페이드)'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