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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수업' 차태현 진영 정수정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긴 1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로고스 필름 |
'청량+당돌+통쾌' 예고, 8월 9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경찰수업'이 경찰대학교 캠퍼스 라이프에 완벽히 녹아든 차태현과 진영, 정수정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연출 유관무) 제작진은 27일 차태현 진영 정수정의 1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작품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먼저 차태현은 베테랑 형사 유동만으로 변신한다. 그는 손으로 턱을 괴고 단서를 포착하려는 듯 어딘가에 시선을 고정하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긴다. 사건 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그는 거칠고 투박해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본심을 지닌 인물이다. 과연 유동만이 경찰대학교에서 '인생 멘토'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진영은 경찰대학교 신입생 강선호 역을 맡는다. 총을 들고 바닥에 엎드린 채 열정 가득한 모습을 하고 있는 선호는 생기 있는 표정으로 청춘 에너지를 발산한다. 당차고 씩씩해 보이는 그는 경찰대에 입학하기 전까지 꿈도 욕심도 없이 조용히 살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반전 매력의 그는 고등학생 시절 해커로서 두각을 드러냈다고 알려져 그의 우여곡절 가득한 성장 스토리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정수정은 경찰대학교 신입생 오강희로 분한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총구를 겨누고 있는 강희의 역동적인 자세는 화끈한 액션을 예고한다. 또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은 빈틈없고 철두철미한 그의 성격을 짐작게 한다.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강희가 안방극장에 어떤 통쾌함을 선사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차태현, 진영, 정수정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완벽한 호흡을 통해 눈부신 시너지를 자랑하고 있다"며 "이들이 경찰대학교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 속에서 어떻게 화합하고, 어떤 신박한 '케미'를 뽐낼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수업'은 내달 9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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