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화평반점' 크랭크 인…1980년 5월 광주 배경
입력: 2021.07.26 16:11 / 수정: 2021.07.26 16:11
강신일 김규리 백성현(왼쪽부터)이 주연을 맡은 새 영화 화평반점이 26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각 소속사 제공
강신일 김규리 백성현(왼쪽부터)이 주연을 맡은 새 영화 '화평반점'이 26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각 소속사 제공

강신일 김규리 백성현 출연…강승용 감독 연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1980년 5월을 소재로 다룬 새 영화 '화평반점'이 크랭크인 했다.

26일 영화사 굿픽쳐스에 따르면 영화 '화평반점'(감독 강승용)은 이날 첫 촬영에 돌입했다. 제작 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에 준수해 촬영한다는 방침이다.

영화 '화평반점'은 1980년 5월 광주, 가족 3대의 희망이 담긴 중국집 화평반점에 찾아온 폭풍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강신일 김규리 백성현 등이 출연한다.

먼저 강신일은 힙겹게 모은 돈으로 중국집을 개업하고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철수네 할아버지' 역을 맡았다. 김규리는 화평반점 며느리이자 모종의 이유로 도망 중인 남편의 빈자리를 대신해 가족들을 돌보는 '철수 엄마' 역을, 백성현은 도망 중인 형을 대신해 아버지와 함께 화평반점을 꾸려가면서 느닷없이 닥친 변화에서도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으려 하는 '삼촌'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화평반점'은 국내 미술감독계 거장 강승용 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강 감독은 영화 '왕의 남자' '실미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YMCA야구단' '님은 먼 곳에' '안시성' '댄싱퀸' '연가시' 등 작품들의 미술을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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