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전역 후 첫 완전체 공익 활동으로 기부 캠페인에 나선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집콕' 아이템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기부 캠페인으로 공익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씨엔블루가 비영리공익재단 LOVE FNC와 함께 2021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해 해피빈의 특별한 여름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씨엔블루는 해피빈 펀딩을 통해 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집콕' 아이템을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아름다운커피에서 만든 공정무역 루이보스 콜드브루티와 커피, 초콜릿으로 우리 사회와 커피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는 커피라는 뜻의 '솔브', 카카오 농부들의 자립을 돕는 페루 공정무역 초콜릿이다.

특히 초콜릿은 씨엔블루가 함께 공익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며 멤버들의 사진과 사인을 담은 한정판 제품도 준비됐다. 해당 제품들은 해피빈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판매 수익금은 LOVE FNC를 통해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등 코로나19로 멈춰버린 해외 아동 교육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앞서 씨엔블루는 2013년 부르키나파소와 2014년 필리핀 내의 학교 건축을 도운 바 있으며 정용화와 강민혁은 군 복무 전후로 장애아동을 위한 기부, 산불 기부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정신은 직접 미얀마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뒤 사진전을 개최,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씨엔블루가 군 제대 후 완전체로 참여하는 첫 공익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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