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밍 나릴야 군몽콘켓, "선한 영향력 주는 배우 되고파"②[TF인터뷰]
입력: 2021.07.22 05:01 / 수정: 2021.07.22 05:01
나릴야 군몽콘켓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격려 메시지를 보내준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SNS에 찾아오는 한국 팬을 위해 한글 공부도 시작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한국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쇼박스 제공
나릴야 군몽콘켓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격려 메시지를 보내준 한국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SNS에 찾아오는 한국 팬을 위해 한글 공부도 시작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한국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쇼박스 제공

"랑종 촬영은 인생 최고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랑종'의 밍을 열연한 나릴야 군몽콘켓은 어린 나이지만 누구보다 연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남달랐다. 배우라는 직업을 힘든 일보다 행복하고 재밌는 일로 생각했다. CF스타로 데뷔했다가 한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를 시작했고 스스로에게 행복한 일이란 확신을 느꼈다고 한다. 영화 주연 역시 '랑종'이 처음이다. 그만큼 그에게 영화 '랑종'의 의미는 특별했다.

"영화 주연은 ‘랑종’이 처음이에요. 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소개되는 영화에 출연한 것도 처음이고요. 제 인생에 있어 최고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내내 이러한 생각들을 가슴 속에 담고 있었어요. 제가 지금 하는 연기가 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볼 거란 생각으로 긴장감과 압박감도 느꼈지만 스트레스보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친절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어요. 연기자로서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기회가 됐다고 생각해요."

'랑종'을 통해 태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주목을 받게 된 배우 나릴야 군몽콘켓은 영화 '랑종'을 준비하고 촬영했던 시간들이 설렘들로 채워진 행복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촬영 외에도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등 '랑종'에서 비롯된 모든 것들에 대해 행복감을 드러냈다.

"제 SNS 계정을 통해 많은 한국 팬들이 저에게 칭찬과 격려 메시지를 주셔서 놀랐어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거라고 기대한 적은 없어서 감격스럽기도 해요. 영화 분위기가 매우 어둡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나 촬영을 위해 준비했던 시간들은 정말 재미있고 행복했어요. 이런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기회가 제게 찾아와서 행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회를 주신 반종 감독님, 나홍진 감독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해서 사회에 환원도 하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제 인생에서 최고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한편 '랑종'은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의 낯선 시골 마을에서 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님'이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곡성' '황해' '추격자' 등을 연출한 한국 영화인 나홍진 감독이 제작과 원안을 맡고 공포영화 '셔터'의 태국 영화인 반종 파산다나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 태국 공포영화다. 밍 역의 나릴야 군몽콘켓을 비롯해 님을 연기한 싸와니 우툼마, 언니 노이 역의 씨라니 얀키띠칸, 오빠 마낫을 연기한 야사카 차이쏜 등 태국 배우들이 출연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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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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