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박효신의 '눈의 꽃' 리메이크…'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입력: 2021.07.21 13:43 / 수정: 2021.07.21 13:43
가수 에일리가 싸이월드 BGM 2021 네 번째 리메이크곡 눈의 꽃 가창자로 나선다.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 제공
가수 에일리가 '싸이월드 BGM 2021' 네 번째 리메이크곡 '눈의 꽃' 가창자로 나선다.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 제공

'싸이월드 BGM 2021' 네 번째 리메이크곡, 23일 발매 

[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에일리가 겨울 대표 명곡 박효신의 '눈의 꽃'을 재해석한다.

21일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은 "에일리가 '싸이월드 BGM 2021' 네 번째 리메이크곡 '눈의 꽃' 가창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눈의 꽃'은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 나카시마 미카(中島美嘉)의 대표곡으로 지난 2004년 가수 박효신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삽입곡으로 번안해서 부르며 국내에서도 사랑받은 노래다.

싸이월드 BGM 누적 판매(2002년~2010년 기준) 부동의 1위 곡인 '눈의 꽃'은 지난 2009년 열린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역대 최고의 판매곡으로 뽑혀 '싸이월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싸이월드 BGM 사상 최단기간 다운로드 7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눈의 꽃'은 싸이월드 BGM뿐만 아니라 당시 이동통신사 컬러링 및 벨소리 순위에서도 1위를 휩쓸었으며, 발매된 지 17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여전히 겨울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싸이월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싸이월드 BGM 2021' 넥스트 가창자 미니미의 주인공이 에일리였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2017년 발매된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겨울 노래와의 환상적인 궁합을 뽐냈던 에일리가 17년째 사랑받는 겨울 명곡 '눈의 꽃'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감과 궁금증이 함께 커지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나서서 다시 부르는 대형 프로젝트로, 2021년 12월까지 총 20팀의 아티스트가 매주 음원을 발매한다. 또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인 뮤직비디오를 독점 공개하고 있다.

에일리가 부른 '싸이월드 BGM 2021'의 네 번째 리메이크곡 '눈의 꽃'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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