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차기작 '블랙의 신부' 주역, 넷플릭스 제작 확정
입력: 2021.07.21 11:16 / 수정: 2021.07.21 11:16
김희선 차기작 블랙의 신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다. /더팩트 DB
김희선 차기작 '블랙의 신부'가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다. /더팩트 DB

결혼정보회사 상류층 욕망…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캐스팅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김희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블랙의 신부'가 제작을 확정했다.

21일 넷플릭스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최고 등급인 '블랙'과 결혼을 위해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블랙의 신부'의 제작을 공식화하고 김희선을 비롯해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김희선은 극 중 강남 중산층 주부로 살다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 서혜승 역을 맡는다. 혜승은 우연히 결혼정보회사 렉스에서 자신의 삶을 뒤엎은 진유희를 만나게 되고 상위 0.001%에 속하는 '블랙'을 향한 욕망의 레이스에 참전하는 인물이다.

이현욱은 자수성가한 벤처기업 회장 이형주로 분한다. 형주는 모두가 탐내는 '블랙' 등급의 신랑감으로 초혼의 실패를 딛고 자신에게 득이 되는 재혼 상대를 찾고 있다. 서혜승의 숙적이자 최상류층에 속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대기업 법무팀 변호사 진유희 역에는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남긴 정유진이 맡는다.

이 외에도 '태양의 후예'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한 배우 박훈은 잘나가는 교수이자 아버지의 막대한 재산을 두고 최유선과 갈등을 벌이는 차서진 역으로, 뮤지컬과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차지연은 재벌과 엘리트를 비롯해 국내 최고 스펙의 배우자감을 보유한 결혼정보회사 렉스의 대표 최유선을 연기한다.

한편 '블랙의 신부'는 '나도 엄마야' '어머님은 내 며느리'를 집필한 이근영 작가와 '평일 오후 세세의 연인' '나쁜 녀석들'의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은 이미지나인컴즈와 타이거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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