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종영 소감 "행복하고 뿌듯했던 시간"
입력: 2021.07.20 11:51 / 수정: 2021.07.20 11:51
박지훈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열심히 촬영에 임할 수 있을 만큼 뿌듯한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캡처
박지훈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열심히 촬영에 임할 수 있을 만큼 뿌듯한 촬영이었다"고 말했다.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캡처

여준 역 맡아 열연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훈은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에서 여준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박지훈이 맡은 여준은 부유한 집안의 둘째 아들이자 명일대 최고의 인기남이다. 하지만 사랑만 받고 자랐을 것 같은 그에게는 남모를 상처가 존재했고, 박지훈은 이러한 인물의 트라우마 극복과 성장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박지훈은 소속사를 통해 "배우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태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열심히 촬영에 임할 수 있을 만큼 뿌듯한 촬영이었다"며 "그동안 우리를 위해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지훈은 가장 좋아하는 대사로 "나는 나 제일 잘하는 거 할게요. 선배는 선배 잘하는 거 해요. 각자 잘하는 거 해봐요 우리!"를 꼽았다.

그는 "계속 들이대는 여준을 거부하는 수현에게 선전포고할 때 대사가 제일 마음에 든다. 여준도 자신을 거부하는 선배에게 더 강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설명하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박지훈에게 더욱 의미 있던 이유는 바로 첫 지상파 주연작이기 때문이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또 인물이 가진 상처와 극복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

여기에 배우 강민아 배인혁과의 '케미'까지 더해지며 캐릭터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지훈은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20일 밤 9시 30분 최종화가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