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유튜브 채널 구독 논란에 "관리자 실수…책임감 가질 것"
입력: 2021.07.20 10:30 / 수정: 2021.07.20 10:30
배우 안보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특정 채널을 구독해 논란이 일자, 관리자가 구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배우 안보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특정 채널을 구독해 논란이 일자, 관리자가 구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안보현의 해명…뻑가·김용호 연예부장, 본인 아닌 관리자가 구독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안보현이 특정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안보현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 커뮤니티를 통해 "채널과 관련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처음 '브라보현' 채널을 개설한 2019년에는 제가 모든 부분을 관리해 왔다. 그러나 2020년 하반기부터 관리자가 저를 대신하여 영상 업로드, 편집 등 모든 채널 관리를 도맡고 있다"며 "그러던 와중에 관리자의 실수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즉 이번 논란은 자신의 실수가 아닌 관리자의 잘못에서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안보현은 "제가 만들고 시작한 '브라보현' 채널을 제대로 운영, 관리하지 못한 점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는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채널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안보현의 유튜브 채널 구독 목록이 공개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목록에 '뻑가' '김용호연예부장' 등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뻑가'는 세월호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바 있으며 페미니스트를 저격하는 유튜버로 알려져 있다. '김용호 연예부장'은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가 운영하는 채널로 연예인의 사생활 등을 무차별적으로 폭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안보현이 해당 채널들을 구독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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