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코로나19 음성 후 재검사에서 확진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1.07.19 12:47 / 수정: 2021.07.19 14:50
가수 영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왔다.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가수 영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 이상 증세를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왔다.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하다 이상 증상 느껴 재검사"[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영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19일 "영탁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탁은 지난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5일 오전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를 해오다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영탁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모두 음성"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방송가는 비상이다. TV조선 '뽕숭아학당' 촬영을 함께한 박태환, 모태범을 시작으로 '미스터트롯' 장민호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민호 역시 재검사를 시행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가격리 기간에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와 안심할 수만은 없다.

다음은 영탁 코로나19 확진 관련한 뉴에라프로젝트 입장 전문이다.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영탁 님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탁 님은 지난 7월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 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5일 오전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자체적인 자가 격리를 유지해왔습니다.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탁 님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영탁 님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철저히 따를 것이며 관련하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 모두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 모두 음성입니다.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afk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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