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의 TOP6와 허니6가 다양한 매력이 담긴 무대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달콤한 보이스를 안겼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이기찬→하성운 '허니6', TOP6에 승리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허니6(정엽 이기찬 서지석 임강성 김재중 하성운)가 다양한 무대로 안방극장에 달콤함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와 허니6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에 힘입어 '사랑의 콜센타'는 10.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먼저 이기찬의 '감기'를 시작으로 여섯 명의 출연진들은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곡을 부르며 무대 위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엽은 나훈아의 '고향역'을 짧게 부르며 박수를 끌어냈고, 김재중은 임영웅을 향해 "나도 영웅과 연이 깊어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시작된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임강성이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열창하며 100점을 받았다. 이에 정동원은 김현성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맞섰지만 91점을 받았고, 허니6가 첫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장민호와 이기찬이 동점을 기록하며 막상막하의 대결을 이어갔다.
이후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럭키 룰렛'을 얻기 위한 유닛 대결이 펼쳐졌다. 이찬원과 김희재는 귀여운 안무를 곁들인 '콩깍지'로 100점을, 정엽과 김재중은 '사랑하기 때문에'로 96점을 받아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는 TOP6가 가져갔다.
세 번째 주자는 '영웅'들의 대결이었다. 먼저 임영웅은 이경의 '한잔의 인생'으로 98점인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재중이 신성우의 '서시'로 100점을 받으면서 '영웅'의 승리는 김재중에게로 돌아갔다. 이어 정엽이 영탁을 이기며 허니6가 분위기를 탔다.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는 이찬원이 나훈아의 '사나이 눈물'을, 서지석이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 무대로 각각 92점과 97점을 받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하성운은 이문세의 '조조 할인'으로 92점을, 김희재는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으로 97점을 받으며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마지막 라운드까지의 결과를 합산했을 때 허니6가 4승을 기록해 우승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지만 TOP6에게는 '럭키 룰렛'이 남아있었다. 이들은 '승패 뒤집기'가 나오기를 바라며 룰렛을 돌렸지만 '+1승'에 당첨되며 최종 결과 허니6와 TOP6는 각각 4 대 2로 허니6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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