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동거' 장기용X혜리, 새끼손가락 '빨간실' 연결 해피엔딩
입력: 2021.07.16 08:54 / 수정: 2021.07.16 08:54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마직막 회에서 장기용과 이혜리가 사랑을 완성했다. /방송화면 캡처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마직막 회에서 장기용과 이혜리가 사랑을 완성했다.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 회, 사랑으로 위기 극복…꽉 닫힌 결말 

[더팩트|원세나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과 이혜리가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을 지켜내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연출 남성우, 이하 '간동거')의 마지막 회에서는 신우여(장기용 분)가 인간으로 환생해 이담(이혜리 분)과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여는 자신이 소멸한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담이와의 이별을 준비했다. 이 사실을 안 담이가 우여에게 향하던 중 교통사고에 처할 위기에 처했고 이를 감지한 우여가 담이를 구해준 후 소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담이는 기억을 지워주겠다는 양혜선(강한나 분)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우여를 기억하는 것으로 사랑을 지켰고 이는 산신(고경표 분)을 움직이게 했다.

"인내, 사랑, 희생을 알아 마침내 살아갈 이유를 찾게 된다면, 너의 생을 간절히 원하는 이가 기다리고 있다면 금수가 인간이 되리라"는 산신의 내레이션 위로 인간으로 환생한 우여가 담이 앞에 나타났고 이후 인간으로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우여와 담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도재진(김도완 분)은 갑작스러운 입영 통지를 받고 혜선과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됐다. 하지만 혜선은 제대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해 이들 커플의 앞날을 응원하게 했다.

한편 유학을 떠난 계선우(배인혁 분)는 이후 개과천선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으며 담이의 남동생 이단(최우성 분)이 소매치기에 처한 선우의 여동생 계서우(김도연 분)를 도와주면서 새로운 인연이 시작됐다.

또한 신입생 때의 오해로 악연이 된 최수경(박경혜 분)과 정석(김강민 분) 선배의 핑크빛 기류가 감지돼 설렘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간동거' 마지막 1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이하 동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6%,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5%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0%, 최고 3.7%, 전국 평균 2.8%, 최고 3.1%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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