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이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 해명했다. /송백경 SNS |
스트레스로 복통 호소 "이제 안 아파"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이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해명했다.
송백경은 14일 자신의 SNS에 "어제 올린 섣부른 포스팅에 죄송한 말씀 드린다"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송백경은 "병원에서도 복통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해서 그대로 올린 것뿐인데, 본의 아니게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렸다"고 전했다.
앞선 13일 송백경은 병원에서 주사를 맞는 사진을 공개하며 극심한 복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정말 너무 아파서 새벽 내내 끙끙 앓고 잠 한숨 못 잤다"며 "세상에서 제일 괴롭다"고 말했다.
이에 송백경의 상태를 확인한 일부 팬들은 우려를 표했고, 결국에는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됐다.
그러자 송백경은 다시 글을 올려 이를 해명했다. 그는 "복통은 아마도 산더미처럼 쌓인 극심한 스트레스가 그 유발 원인이 아닌지 생각된다"며 "눈도 잘 보이고 배도 조금 당기는 거 말고는 이제 안 아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때문에 건강 문제로 다들 예민한 시기에 저까지 건강 문제로 이런 정보 공해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기 그지없다"고 민망한 심경을 털어놨다.
송백경은 1998년 힙합 그룹 원타임 멤버로 데뷔해 래퍼와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후 그룹 무가당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성우로 전향한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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