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 열애 고백 "남자친구는 前 프로 축구 선수"
입력: 2021.07.15 08:42 / 수정: 2021.07.15 08:42
개그우먼 오나미가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영상 캡처
개그우먼 오나미가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영상 캡처

14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남자친구와 통화 공개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전 프로 축구 선수와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오나미는 FC 불나방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발가락 부상을 당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한 오나미는 응급실을 가기 위해 차에 올라탔고 곧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응, 자기"라는 소리에 당황한 오나미는 "잠깐만 자기야. 카메라 있어"라고 말하며 전화 상대가 남자친구임을 짐작게 했다.

이어 오나미는 부상 정도를 설명하며 "괜찮다"고 남자친구를 안심시켰고, 남자친구는"많이 다쳤나 보다", "발가락 움직여 봤어? 부었어?" 등 오나미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화를 끝낸 오나미는 남자친구에 대해 "축구를 했다. 프로에 있었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후 응급 치료를 받은 오나미의 부상은 인대 파열이나 골절 같은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고, 오나미는 자신의 부상에 망연자실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FC 개벤져스는 FC 월드클래스에게 0대 1로 패배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를 본 오나미는 "내가 다쳐서 너무 미안해"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이에 멤버들은 "괜찮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고 서로를 위로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렇게 오나미는 사랑꾼 면모부터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여자들의 축구 도전기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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