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고생"...차태현, 까칠하지만 정 많은 형사로 변신
입력: 2021.07.13 15:18 / 수정: 2021.07.13 15:18
배우 차태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베테랑 형사이자 경찰대학교 교수 유동만을 연기한다. 그는 멘토, 불도저, 자동반사를 키워드로 꼽으며 유동만에 대해 설명했다. /로고스필름 제공
배우 차태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서 베테랑 형사이자 경찰대학교 교수 유동만을 연기한다. 그는 멘토, 불도저, 자동반사를 키워드로 꼽으며 유동만에 대해 설명했다. /로고스필름 제공

멘토·불도저·자동반사, 3가지 키워드로 캐릭터 소개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차태현이 정 많은 베테랑 형사이자 경찰대학교 교수로 변신해 '경찰수업'을 이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연출 유관모)는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스토리를 담는다.

차태현은 베테랑 형사이자 경찰대학교 교수 유동만 역을 맡는다. '현장에 살고 현장에 죽는다'는 사명감을 지닌 유동만은 묵직하고 강렬한 포스로 오랜 형사 생활의 내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해커 출신 학생인 강선호(진영 분)와 함께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예상치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칠 예정이다.

차태현은 자신이 맡은 유동만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멘토, 불도저, 자동반사를 꼽았다. 그는 "유동만은 때로는 학생들에게 쓴소리를 늘어놓아 언뜻 호랑이 선생님 같아 보이지만 그들이 경찰의 사명감을 가지고 올바르게 나아가는 것을 바라기 때문"이라며 '멘토'를 꼽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차태현은 "유동만은 마치 '불도저'처럼 모든 현장에서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성격의 소유자"라며 "본인의 직감을 믿고 사건이 벌어졌을 때 몸이 먼저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경찰수업'을 '고생'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는 "진영과 정수정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가 함께 고생하고 있다.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는 그들을 보고 진짜 경찰대학교 동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며 "고생한 만큼 화면에 잘 담길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이렇게 경찰대학교 학생들의 눈부신 성장스토리를 담은 '경찰수업'은 오는 8월 9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