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훈,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신혼집 공개
입력: 2021.07.13 07:45 / 수정: 2021.07.13 07:45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첫 등장했다.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첫 등장했다.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아야네 "어릴 때 이지훈 출연 드라마 보고 한국어 공부 시작"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최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동상이몽2'에서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와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훈 야야네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이지훈은 "아내가 1993년생 29살이다. 20대에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은 혼인신고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아야네는 "이지훈 씨 아내 아야네입니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날 이지훈의 부인 아야네는 네이티브 수준의 한국어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야네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토픽 최상급인 6급을 따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현재 한국어 통역 및 번역 일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지훈은 아내에게 시종일관 꿀 떨어지는 눈빛과 애교는 물론 "내 마음이 불타고 있다"는 애정표현까지 서슴치 않는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넓은 그레이톤 침실과 럭셔리한 드레스룸, 밝은 분위기의 거실이 보이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2층 높이의 층고와 테라스 및 옥상까지 함께 있어 MC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지훈은 잠든 본인의 품에 안겨 "언제 일어날 거예요?"라고 묻는 아야네를 안고 침대를 구르며 뽀뽀를 연발하는 등 신혼 부부의 달달한 모습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 자취 10년 차로 한식 요리 솜씨도 능하다고 전한 아야네는 아침부터 앞치마를 입고 김치찌개를 끓였다. 이후 아이들을 포함해 총 18명의 사람들이 이지훈의 집으로 우르르 몰려 왔다. 이지훈의 집은 5층 형태의 단독 빌라로 1층은 부모님, 2층은 형, 3층은 누나, 4층은 이지훈과 아야네의 집이다.

이에 대해 이지훈은 "지분은 제가 좀 더 있지만 (가족들이)다 같이 모아서 올렸다. 저 집을 완공하고 많은 분들이 '저 집은 원빈 집이어도 못들어간다' 라고 하더라"면서 "아내가 쉬운 결정이 아닌데 대인배"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야네는 이지훈에게 먼저 다가가고 싶었던 사연을 전했다. 어릴 때 집에서 보던 한국 드라마 '헬로 애기씨'에서 이지훈을 처음 봤다고 밝힌 아야네는 "그 때 보고 반해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며 "어릴 때 일본 팬미팅에도 갔고 대학생 시절에도 뮤지컬 공연을 보러 다녔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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