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아와 가족들의 아픔에 위로와 도움 드리고 싶다"[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이병헌이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이병헌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우와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그 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완화하는 일에 뜻깊게 쓰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소속사를 통해 "중증 질환의 경우 치료 과정이 어렵고 호전 여부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야 할 환아와 가족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동안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이병헌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의 팬클럽도 기부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비상선언'으로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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