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넷플릭스는 오는 23일 첫 공개를 앞둔 '킹덤: 아신전'의 2차 메인포스터를 12일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굶주린 생사역들과 대치, 아신의 비장한 모습…23일 넷플릭스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지붕 위를 오르는 좀비와 대치하고 있는 전지현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담긴 '킹덤: 아신전'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넷플릭스는 오는 23일 첫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의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불길이 치솟는 지붕 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서 있는 아신(전지현 분)과 발 아래 피에 굶주린 생사역들의 대치가 극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속을 알 수 없는 아신의 표정 역시 포스터 속 상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올여름, 전 세계를 목마르게 할 92분'이라는 문구는 2020년 3월 첫 공개된 전작 '킹덤' 시즌2 이후 '킹덤' 유니버스를 기다렸던 팬들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공개됐던 '킹덤: 아신전' 예고편에서는 '킹덤' 시리즈 서사의 근간을 이루는 생사초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가 예고된 바 있다.

특히 '킹덤: 아신전'에는 '킹덤' 시즌2 말미에 등장한 아신을 비롯해 조선의 북방을 담당한 군관 민치록(박병은 분), 파저위의 부족장 아이다간(구교환 분), 성저야인 부락의 수장이자 아신의 아버지 타합(김뢰화 분)까지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이창(주지훈 분) 서비(배두나 분) 조학주(류승룡 분) 영신(김성균 분) 김무영(김상호 분) 조범팔(전석호 분) 안현(허준호 분) 등이 만든 '킹덤' 시즌1, 2의 세계관이 대폭 확장될 전망이다.

한편 '킹덤: 아신전'은 삽시간에 조선 땅을 뒤덮은 역병이 수년 전 북방에서 시작됐음을 알리는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K-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킹덤' 세계관의 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킹덤' 시즌1, 2를 합작한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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