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수리남', 넷플릭스 작품 줄줄이 촬영 중단 "코로나19 여파"
입력: 2021.07.08 07:41 / 수정: 2021.07.08 07:41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사진 위)과 수리남(아래) 등이 코로나19 확산세 여파에 따라 촬영이 중단됐다. /넷플릭스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사진 위)과 '수리남'(아래) 등이 코로나19 확산세 여파에 따라 촬영이 중단됐다. /넷플릭스 포스터

코로나19 확산세 덮친 촬영장, 넷플릭스 제작 일정 차질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이 '블랙의 신부' '수리남'에 이어 촬영이 중단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7일 '종이의 집' 촬영과 관련해 "방역 당국의 별도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지만,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이날 촬영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기 때문이지만,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어떤 배우인지 정확히 확인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종이의 집'은 배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등이 출연하며, 동명의 스페인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촬영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향후 일정은 방역 당국의 지침과 확진자 추이에 따라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종이의 집' 외에도 넷플릭스 작품들이 줄줄이 촬영 연기를 결정했다.

김희선 이현욱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블랙의 신부'는 배우 차지연의 확진에 따라 비상이 걸렸다. 이에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안전을 위해 2주간 촬영을 중단한다.

황정민 박해수 하정우 유연석 조우진의 영화 '수리남'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제작진은 "'수리남' 스태프 중 한 명이 확진을 받아 방역 당국의 연락을 받고 촬영이 중단됐다. 윤종빈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모두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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