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마지막처럼',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입력: 2021.07.06 10:21 / 수정: 2021.07.06 10:21
블랙핑크가 마지막처럼으로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자체 통산 6번째다. /YG 제공
블랙핑크가 '마지막처럼'으로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자체 통산 6번째다. /YG 제공

자체 통산 6번째, '세계 정상급' 글로벌 파급력 입증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은 5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4억),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4억), '뚜두뚜두', 'Ice Cream(아이스크림)', 제니 솔로곡 'SOLO(솔로)'에 이어 자체 통산 6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이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하듯 최근 발매된 곡들뿐 아닌 데뷔 초창기 곡까지 전 음원이 스포티파이서 빠른 스트리밍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블랙핑크는 앞서 언급된 곡들 외 '붐바야'(2억), '불장난'(2억),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2억), '휘파람'(2억), 'Forever Young(포에버 영)'(1억), 'Don't Know What To Do(돈트 노우 왓 투 두)'(1억) 등 총 16개 억대 스트리밍 음원을 보유 중이다. 첫 정규 앨범 'THE ALBUM(디 앨범)' 수록곡 다수가 1억 스트리밍을 눈앞에 뒀다.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은 중독성 있는 리듬과 로맨틱한 가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노래 제목처럼 마치 이번이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모든 힘을 다해 열심히 사랑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선정 '올여름을 강타한 유튜브 최고의 곡 톱 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유튜브와 더불어 글로벌 음악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스포티파이 내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6270만 명 이상,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2280만 명인데 이는 전 세계 최정상급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데뷔 5주년을 맞아 총 5개의 이벤트로 구성된 '4+1 PROJECT'의 시작을 알렸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서 글로벌 개봉하는 '블랙핑크 더 무비 (BLACKPINK THE MOVIE)' 외 어떠한 프로젝트가 준비됐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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