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여우짓 인정·피해자에 사과…당분간 SNS 답장 NO"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1.07.05 11:18 / 수정: 2021.07.05 11:18
권민아가 5일 SNS를 통해 양다리 논란을 산 남자친구와 현재 결별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갖겠다고 사과했다. /더팩트 DB
권민아가 5일 SNS를 통해 '양다리 논란'을 산 남자친구와 현재 결별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갖겠다고 사과했다. /더팩트 DB

5일 SNS에 사과문 올려…남친과는 결별[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권민아가 최근 자신에게 불거진 '양다리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권민아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 남자의 말이 모두 거짓이었더라도 '꼬리쳤다' '여우짓이다' 등을 모두 인정한다. 전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지인과 가족분들에게도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앞서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와 관계를 끝내지 않은 상황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권민아는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권민아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전 남자친구의 메신저 내용 등을 폭로하면서 양다리 논란을 사기도 했다. 권민아는 논란이 된 남자친구와 현재 결별한 상태다.

권민아는 "저는 현재 유씨(남자친구)와 당연히 갈라진 상태다. 너무 자유분방하고 마음대로 행동한 점에 정말 큰 죄책감을 느낀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 나도 피해 본 부분이 있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더라면 그 친구를 왜 만났겠냐. 아무튼 엎질러진 물이고 책임져야 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 절대 없도록 생각과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민아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당분간 SNS에서 답장을 보내는 등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근는 "솔직하게 행동하는 부분들을 조심하기 위해 DM(다이렉트 메시지)이나 좋은 메시지든 악플이든 다 답장을 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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