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음식' 규현·백종원, 사석에서 자주 만나는 '케미'[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국민음식-글로벌 푸드 편'(이하 '국민음식')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원섭 CP와 백종원 규현이 참석했다.
이날 백종원과 규현은 옥신각신하는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국민음식' 촬영 전부터 돈독한 친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규현은 "사실 선생님과 저는 프로그램을 한 번도 함께 한 적이 없다. 선생님은 이미 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이 처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사석에서 자주 보니까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며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도 자주 본다는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만나는 일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규현은 "선생님이 오후 5시에 전화를 해 뭐 하냐고 묻더라. 우연히 딱 하루 쉬는 날이어서 집에 있다고 하니 '너 진짜 할 거 없구나'라며 선생님의 집으로 초대했다. 그 이후로 제가 할 일이 없는 사람인 줄 안다"고 말했다.
백종원의 갑작스러운 초대는 규현에 대한 애정이었다. 백종원은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규현을 소개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규현은 "그러다 보니 선생님 부부동반 모임에 혼자 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규현의 '국민음식' 출연도 백종원의 전화 한 통으로 결정됐다고. 백종원은 "제작진이 같이 할 사람을 묻길래 제일 만만한 사람을 찾았다"며 "물론 조건도 있었다. 만만하되 부담이 없고, 또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나중에라도 싫은 소리를 안 들으려면 나처럼 음식에 미쳐있는 사람을 찾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