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추자현, '그린마더스클럽' 캐스팅...내년 초 JTBC 편성
입력: 2021.07.02 11:52 / 수정: 2021.07.02 11:52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왼쪽 부터)이 그린마더스클럽 출연을 확정했다. 다섯 배우는 각기 다른 개성의 엄마로 분해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매니지먼트 구, BH엔터테인먼트, 씨앤코ENS, 아이오케이컴퍼니,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왼쪽 부터)이 '그린마더스클럽' 출연을 확정했다. 다섯 배우는 각기 다른 개성의 엄마로 분해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매니지먼트 구, BH엔터테인먼트, 씨앤코ENS, 아이오케이컴퍼니,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관계 담은 작품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이 막강한 여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JTBC 2일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이 배우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뿐만 아니라 아이 엄마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면서, 성인이 되고 만난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생각해보게 한다.

먼저 이요원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고학력 엄마 은표로 분해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한다. 그는 미학을 전공한 프랑스 유학파 출신으로서 새로 이사 온 교육 특구 초등 커뮤니티에서 온갖 사건들을 겪으며 점점 변해간다.

추자현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미모와 정보량으로 서열 1위인 엄마 춘희를 연기한다. 아이들은 명문대를 위해 엄마가 짜 놓은 틀에 갇혀 힘들어하지만 자신을 두고 이 시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고 합리화한다.

은표의 라이벌이자 옛 친구인 진하는 김규리가 낙점됐다. 그는 캐릭터의 비밀스럽고 매력적인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진하는 타고난 우아함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여신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국인 남편과 영재 아들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듯 보이지만 그 속사정은 베일에 싸여있다.

장혜진은 춘희의 앙숙인 영미 역을 맡는다. 자신이 깨어 있다고 생각하는 영미는 다른 엄마들과 다르다는 묘한 우월의식을 즐긴다. 하지만 실상은 허울만 좋으며 자신의 콤플렉스로 인해 도덕적 올바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주민경은 은표의 사촌 동생 윤주로 분한다. 윤주는 늘 밝고 웃는 얼굴이지만 아이 교육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뭐든 다 하는 인물이다. 그는 아파트 단지 옆 빌라촌에 살면서 단지 내 정보의 핵심인 춘희와 친해지기 비굴한 짓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렇게 각기 다른 개성의 엄마들로 분해 워맨스 시너지를 완성할 '그린마더스클럽'은 내년 초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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