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국군·UN군 참전용사 손녀의 감동 선물
입력: 2021.06.30 11:56 / 수정: 2021.06.30 11:56
가수 마리아가 29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전쟁 71주년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 무대에 올라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르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좋은날엔엔터 제공
가수 마리아가 29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전쟁 71주년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 무대에 올라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부르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좋은날엔엔터 제공

'단장의 미아리고개' 열창하고 참전 영웅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미스트롯2' 마리아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공식 손녀가 됐다.

마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전쟁 71주년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 무대에 올라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금발의 푸른 눈 트로트 가수 마리아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다. 마리아는 "제 친할아버지도 한국전쟁 참전용사이시며 한국에서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할아버지와 전우분들이 한국을 지켜주신 덕분"이라고 소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마리아가 열창한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듣고 참석자들은 이내 눈시울을 붉히며 크게 환호했다. 마리아는 "전우의 손녀가 드립니다"며 '한국전쟁의 영웅께 감사드립니다'란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참전용사들에게 선물,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마리아는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출연과 광고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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