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차기작 '고스트나인' 출연 확정...정지훈과 호흡
입력: 2021.06.30 11:57 / 수정: 2021.06.30 11:57
배우 김범이 차기작 고스트나인 출연을 확정했다. 김범은 금수저 레지던트 고승탁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킹콩 by 스타쉽 제공
배우 김범이 차기작 '고스트나인' 출연을 확정했다. 김범은 금수저 레지던트 고승탁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킹콩 by 스타쉽 제공

금수저 레지던트 고승탁 역 맡아 의사 도전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김범이 판타지 의학 드라마 '고스트닥터'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30일 "김범이 '고스트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에 고승탁 역으로 출연한다. 열일 행보를 이어갈 김범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스트닥터'는 배경과 실력, 성격까지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빙의를 시작으로 영혼과 몸이 하나로 합쳐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고스트 메디컬 드라마다. 죽어서도 병원과 환자 곁을 떠나지 못하는 고스트 의사들의 가슴 뜨거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범이 연기할 고승탁은 타고난 머리뿐 아니라 집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레지던트다. 부족함 없이 모든 걸 다 가진 승탁이 흉부외과의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과 뜻밖의 사건으로 얽히게 된다.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김범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 KBS2 '꽃보다 남자' 등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종영한 JTBC '로스쿨'에서 한준휘 역으로 정의 구현을 위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tvN '구미호뎐'에서 구미호 이랑으로 분해 액션 연기부터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선까지 그려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렇게 판타지, 법정물 등 매 작품 장르를 불문하고 인상 깊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그가 이번 작품에서 의사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고스트닥터'는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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