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신곡 숨은 카메오는 윤하…비로 맺은 인연
입력: 2021.06.30 11:54 / 수정: 2021.06.30 11:54
에픽하이가 29일 신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표했다. 2008년 우산으로 호흡을 맞췄던 윤하가 카메오 피처링을 했다. /아워즈 제공
에픽하이가 29일 신곡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표했다. 2008년 '우산'으로 호흡을 맞췄던 윤하가 카메오 피처링을 했다. /아워즈 제공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발표, 2008년 '우산'에 이어 또 한 번 윤하와 호흡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윤하가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신곡에 카메오로 깜짝 참여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매했다. 특히 곡 후반부에는 귀에 익은 한 여성 보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가수 윤하다.

윤하와 에픽하이의 인연은 깊다. 에픽하이는 2008년 원조 장마송 '우산'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윤하는 당시 '우산'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후 13년이 지나 오랜만에 새로운 장마송을 발표하는 에픽하이를 위해 윤하가 깜짝 지원사격을 했다.

윤하는 29일 음원이 공개된 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아트워크 커버 이미지를 게재하며 "영원한 선배(에픽하이)와 영원한 제4의 멤버로 또 좋은 날 인사드리겠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카메오 참여 소식을 전하며 에픽하이를 응원했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에픽하이가 데뷔 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로 앞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산'(feat. 윤하), '춥다'(feat. 이하이)를 잇는 에픽하이의 새로운 계절송이다.

감성적인 멜로디라인과 에픽하이의 감각적인 래핑, 피처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의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로 돌아온 에픽하이는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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