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측 "'악플러' 고소 완료…합의나 선처 없을 것"
입력: 2021.06.30 07:37 / 수정: 2021.06.30 07:37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디지털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디지털싱글 'Butter(버터)'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소속사 빅히트 뮤직,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강경 대응 입장 전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과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입장문을 내고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한 고소 건에 대해 진행 사항과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빅히트 뮤직은 과거 고소건을 예로 들며 형사 처분이 완료된 건에 대해서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접수하는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하기도했다.

빅히트 뮤직 측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사는 끝까지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악성 행위자들이 강력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고 기존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빅히트 뮤직과 함께 하이브 레이블의 자회사로 있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악플러'에 대한 입장을 공지했다. 플레디스엔트테인먼트 측은 "증거 수집을 어렵게 하기 위해 교묘한 방법으로 악성 게시물을 남기거나 수사에 일부러 혼선을 주는 행동시 더욱 엄중하고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빅히트 뮤직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으며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는 세븐틴, 뉴이스트 등이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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