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등단' 박기웅, 두 번째 개인전 성황리에 마무리
입력: 2021.06.29 09:45 / 수정: 2021.06.29 09:45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의 두 번째 개인 전시회 Ki Park - Re:+가 6일 동안 7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의 두 번째 개인 전시회 'Ki Park - Re:+'가 6일 동안 7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700명 방문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화가로 데뷔한 배우 박기웅의 두 번째 개인 전시회 'Ki Park - Re:+'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두 번째 개인전 'Ki Park - Re:+'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L7 명동 3층 버블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이 기간에 7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 '셀럽데이'로 진행된 지난 21일에는 작품이나 예능 등에서 박기웅과 인연을 맺은 134명의 셀럽이 전시회를 찾았다.

이번 전시회를 열며 작품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설치한 대형 방명록에는 각기 개성이 다른 셀럽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또 함께 작업했던 드라마나 영화 조명팀들은 박기웅의 인물화를 더욱 돋보이게 도와주는 등 각기 다른 방법으로 그를 응원했다.

뿐만 아니라 박기웅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던 세계적인 마스터 김정기 작가와 여러 기성작가도 그를 응원했다. 이들은 "그림으로 충격을 받아 보긴 오랜만이다", "아름답다 못해 처연한 표정들의 그림이었다" 등의 평으로 박기웅의 그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밤에 즐기는 전시회'라는 형식은 기존의 전시문화를 깨고 대중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 대목이다. 이에 전시장을 찾았던 큐레이터들은 "박기웅 작가의 파격적인 시도"라고 극찬했다.

박기웅의 미술활동관련 에이전트사인 마운틴무브먼트는 "작품에 관한 문의가 상당히 많았다"며 "이렇게 많은 분이 작가의 그림을 사랑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오랫동안 혼자서 그림으로 인정받고자 고민해온 작가에게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틀에 갇히지 않고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과 다양한 형식의 전시회를 통해 작가의 정신을 소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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