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놓을 곳이 없어요"…'물어보살' 서장훈의 해결법은?
입력: 2021.06.28 16:09 / 수정: 2021.06.28 16:09
28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9회에는 이사할 집에 아내가 수집한 컵과 그릇을 진열할 곳이 없어 고민이라는 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28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9회에는 이사할 집에 아내가 수집한 컵과 그릇을 진열할 곳이 없어 고민이라는 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아내 "컵을 모을 때 진짜 행복" vs 남편 "이제는 줄여야 한다"

[더팩트|원세나 기자] 수집한 컵만 몇백 개에 이른다는 '컵 수집' 관련 고민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를 예정이다.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9회에는 이사할 집에 아내가 수집한 컵과 그릇을 진열할 곳이 없어 고민이라는 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제작진에 따르면 집을 좁혀서 이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의뢰인 부부는 문제는 '컵 컬렉터'인 아내가 모은 컵이 무려 몇백 개에 이르러 이사 갈 집에 진열할 곳이 없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내의 컬렉션을 본 보살 서장훈은 "이런 것들은 하나하나 모으기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구한 거냐"며 호기심을 드러낸다. 실제로 경쟁률이 굉장히 셌다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의뢰인은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고 전하며 그 과정에서 경찰까지 마주쳤다고 밝혀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컵을 모을 때 진짜 행복하다"는 아내와 "이제는 줄여야 한다"는 남편을 위해 서장훈은 "내 성향이 미니멀리즘이지만 아내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런 건 어떠냐"라며 한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이에 아내와 남편 모두 "좋은 방법인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맥시멀리스트도 미니멀리스트가 될 수 있는 '보살표' 해결 방법은 과연 있을까.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19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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