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일의 밤' 이성민 "박해준과 재회, '미생' 돌아간 듯 익숙"
입력: 2021.06.28 13:21 / 수정: 2021.06.28 13:21
이성민이 28일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 8일의 밤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이성민이 28일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 8일의 밤'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한국형 오컬트 영화 예고…7월 2일 넷플릭스 공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제 8일의 밤'에서 박해준과 재회한 것에 대해 드라마 '미생'을 떠올렸다.

이성민은 28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제 8일의 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촬영 소감과 배역에 대한 기대감 등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성민을 비롯해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김태형 감독이 참석했다.

'제 8일의 밤'은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 간의 사투를 담는다. 극 중 이성민은 깨어나서는 안 될 '그 것'의 봉인이 풀리지 않도록 지키는 인물인 진수 역을, 박해준은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 김호태 역을 맡았다.

특히 이성민은 지난 2014년 박해준과 tvN 인기 드라마 '미생'에서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는 만큼 과거를 회상하며 박해준과 케미를 기대케 했다. 또 둘은 과거 같은 극단에서 연극을 했던 사이이기도 하다.

이성민은 "박해준은 연극할 때부터 같은 극단에서 작업했던 배우다. 그렇게 무대에서 만나다가 '미생' 때 카메라 앞에서 같이 연기하니까 마냥 신기했었다"며 "이번에 다시 만났을 때에는 예전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라 좋았다. 익숙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성민은 극 중 특이한 능력을 갖고 베일에 쌓인 인물인 진수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민은 "볼 수 없는 세계를 보는 눈을 가진 캐릭터라 상상에 맡겨야 했다. 또 다른 눈을 가진 주술사, 스님과 여러 대화를 했다. 범어를 해야해서 연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형 오컬트 영화를 예고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 8일의 밤'은 다음 달 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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