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장감 넘치는 재난 블록버스터, 스틸 컷 사전 공개[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싱크홀'이 8월 11일 개봉한다.
'싱크홀' 배급사 쇼박스는 28일 '싱크홀'의 개봉일을 확정하고 스틸 컷을 공개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영화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남다름 등이 출연하며 '타워' 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스틸 컷에는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초대형 싱크홀과 평범한 일상에서 순식간에 재난을 마주하게 된 등장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특히 싱크홀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주변은 그대로 남겨둔 채 순식간에 지하 500m로 가라 앉은 지반은 빌라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광경으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한 출연진의 긴박한 상황들이 담긴 스틸 컷도 공개됐다. 극 중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는 '쓰리잡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 분)를 비롯해 11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생계형 가장 동원(김성균 분), 직장 상사인 동원의 집들이에 온 김대리(이광수 분)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 분)가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재난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지훈 감독은 "평범한 사람들이 갑자기 재난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상황을 표현하려고 했다. 재난의 양상보다는 그 속에서 대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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