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제작자 나홍진 감독 "'곡성' 속편 만들고 싶었다"
입력: 2021.06.25 08:21 / 수정: 2021.06.25 08:21
나홍진 감독이 기획 및 제작한 영화 랑종 제작진이 24일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담긴 랑종의 세계 밀착 기록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랑종 제작진 제공
나홍진 감독이 기획 및 제작한 영화 '랑종' 제작진이 24일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담긴 '랑종'의 세계 밀착 기록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랑종' 제작진 제공

세계 밀착 기록 제작기 영상 공개…7월 개봉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프로듀서로서 기획과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공포 영화 '랑종'의 세계 밀착 기록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은 태국 산골마을에서 신내림이 되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랑종'의 프로듀서를 맡은 나홍진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직접 전하는 '랑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랑종'의 제작과 기획은 물론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나홍진 감독은 "'곡성'을 만들고 나서 '속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랑종'의 시작을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포 영화 '셔터'와 '샴'의 감독으로 알려진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전작 '셔터' '샴'과는 또 다른,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영화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태국 이산 지역을 촬영지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압도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신성함이 느껴져야 했다"고 전해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질 미스터리 영화 '랑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할 영화 '랑종'은 오는 7월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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