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산들,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공연 성황
입력: 2021.06.23 12:01 / 수정: 2021.06.23 12:01
산들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서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 역으로 분해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주)이터널저니 제공
산들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서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 역으로 분해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주)이터널저니 제공

탄탄한 연기력+가창력, 믿고 보는 '들니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B1A4 산들이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서 대체 불가의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산들은 지난 5월 2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1976 할란카운티'에서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 역으로 분해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산들은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로 자신을 위해 평생 부당한 처우를 받고 살아온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투쟁하는 다니엘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용감하면서도 선한 성품은 물론, 혼란스러운 감정과 절망 등 다채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매 공연마다 객석을 압도하는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역시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산들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 성량, 깔끔하고 맑으면서도 깊이 있는 음색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976 할란카운티'는 노예 제도가 폐지된 지 100여 년이 지난 1976년 미국,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과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의 실상을 담은 작품이다. 여전히 사회에 만연한 흑인 차별에 맞서는 다니엘과 라일리, 광산 회사의 횡포에 맞서는 노동자들의 함성과 투쟁을 담았다.

산들은 지난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아이언 마스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과 풍부한 감성 연기로 뮤지컬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산들은 B1A4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념 디지털 싱글 '10 TIMES(타임즈)'를 발매하고, 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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